전기차 부품업체 영화테크, 다음달 말 코스닥 상장

자동차 부품업체 영화테크(대표이사 엄준형)가 다음달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됩니다.

영화테크는 자동차 제어 핵심 장치인 정션박스(Junction Box)와 전기차, 2차전지 부품을 전문적으로 개발 생산하고 있습니다.

주요 고객사로는 GM, 현대차, 기아차 등 입니다.

중국 심양과 우시에 생산법인을 두고 있고, 미국 법인과 독일에 엔지니어링·마케팅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화테크는 최근 전압변환장치(LDC: Low DC-DC Converter), 전원차단유닛(BDU: Battery Disconnection Unit), 차량탑재형 충전기(OBC: On-Board Charger), 고전압 필터(DC-Filter), 전자식 릴레이(SSR: Solid State Relay), 지능형배터리센서(IBS: Intelligent Battery Sensor) 등 전기차 및 이차전지부품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613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4.8%, 영업이익은 91.4% 증가했습니다.

엄준형 대표는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라 영화테크의 큰성장이 기대된다"며 "관련 기술력을 확보해 시장 초기 진입에 성공한 만큼 업계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모 주식수는 88만주로,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12,500원에서 15,500원입니다.

다음달 11~12일 수요예측과 17~18일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며, 같은 달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입니다.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