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달 말 美 뉴욕서 한국경제 설명회…북한 리스크 대응

입력 2017-09-0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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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달 말 미국 뉴욕에서 북핵 리스크 등 불확실성에 대응해 한국경제의 상황을 정확하게 알리기 위한 설명회(IR)를 개최한다.
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달 말 뉴욕에서 새 정부 경제팀이 글로벌 투자자를 상대로 한 한국경제 설명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 IR 행사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1월 유일호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뉴욕에서 개최한 설명회 이후 두 번째다.

이번 행사에는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 등이 직접 참석해 한국경제의 상황을 글로벌 투자자들과 공유한다.

정부는 이번 IR에서 북한 6차 핵실험 등 한국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경제의 기초 체력(펀더멘털)은 문제가 없음을 알릴 예정이다.

또 최근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수출 현황, 일자리 추가경정예산 등 확장적 재정정책을 강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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