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은 "결별 후 임신 알게 돼"… 첫 딸 발육부진 사연은?

입력 2017-09-10 10:49   수정 2017-09-1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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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승은이 6년 결혼 생활의 마침표와 제 2의 인생을 고백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결혼스토리가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승은은 지난 2012년 11월 SBS `강심장`에 출연, 전 남편과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당시 오승은은 "남편과 연애 때 헤어진 적이 있는데 헤어진 후 큰 딸의 임신 사실을 알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기를 혼자 낳아야 하나 고민하던 중 코디네이터가 신랑한테 전화를 걸었고, 지금의 남편이 찾아와 무릎 꿇고 프러포즈를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오승은은 임신 소식을 전하지 못한 이유로 "드라마 출연 중이었고, 소속사 입장도 있어서 알릴 수 없었다"면서 "임신 8개월 때까지 숨겼는데 아기가 스트레스로 발육 부진이어서 재왕절개를 해야할 정도였다. 다행히 드라마에서 임신 설정으로 나와 무사히 드라마를 마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승은은 10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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