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19년까지 女골프 '에비앙 챔피언스' 후원..."3천만불 효과"

LG전자가 세계 5대 여성 메이저 골프대회 가운데 하나인 ‘에비앙 챔피언십(THE evian CHAMPIONSHIP)’을 공식 후원합니다.

LG전자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에비앙 챔피언십’ 공식 파트너로 참여합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 `LG 시그니처 (SIGNATURE)’의 글로벌 출시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엄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메이저 골프 대회를 활용해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매년 9월 프랑스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에비앙 챔피언십’은 170여 국가에서 2,400만명 이상이 시청하며, ‘US 여자오픈’,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ANA 인스피레이션’, ‘리코 브리티시 여자오픈’ 등과 함께 세계 5대 메이저 여자 골프 대회로 꼽힙니다.

이번 대회 후원을 통해 LG전자는 최대 3,000만달러 이상의 홍보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인 전인지 선수, 최근 ‘US 오픈’과 ‘캐나다 퍼시픽 오픈’ 대회에서 각각 우승하며 상금 순위 1위에 오른 박성현 선수 등이 출전합니다.

두 선수 모두 LG전자가 올해 2월부터 향후 3년간 후원하며 ‘LG 시그니처’ 로고가 새겨진 T 셔츠를 입고 대회에 출전합니다.

LG전자는 이번 대회 메이저 스폰서 중 하나인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 ‘에비앙’과 함께 ‘LG 시그니처’를 소개하는 마케팅을 펼칠 계획으로, 앞서 1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7’ 전시회에서도 ‘LG 시그니처’ 냉장고와 ‘에비앙’ 음료들을 공동 전시했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 한국,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등에 ‘LG 시그니처’를 출시한 데 이어 올 하반기에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호주, 이태리, 인도, 러시아 등에도 출시해 연말까지 출시 국가를 약 40개국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나영배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은 “‘LG 시그니처’의 글로벌 출시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확고히 안착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