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원이 국내 팬미팅 ‘김재원의 톡투유’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9일 성수동에 위치한 공간 성수에서 열린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적극 소통, 따뜻한 시간을 보낸 것.
팬들과 보다 가까이에서 소통하기 위해 직접 MC로 나선 김재원은, 조동진의 ‘나뭇잎 사이로’를 피아노 반주에 맞춰 부르며 깜짝 등장, 감미로운 목소리로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간단한 근황 토크와 함께 안부를 전하며 2년만에 마주한 팬들에 반가움을 표한 뒤, 김동률의 ‘출발’을 부르며 본격적인 코너 시작을 알렸다.
첫 번째 코너인 ‘리얼스토리 원 나는 아직도 김재원이 궁금하다!’에서는 15년 넘게 함께 했던 팬들이지만, 여전히 그에 대해 궁금했던 점이나 혼자서 간직했던 김재원과의 추억들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팬들이 빽빽이 적어준 질문들에 하나하나 정성스레 답하며 팬들과 친밀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솔직하고 재치 있는 답변으로 장내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잠시 후 이어진 코너에서는 ‘걱정말아요, 그대’라는 주제에 맞춰 전인권의 ‘걱정 말아요 그대’를 선곡, 감미로운 노래로 코너를 소개했다. 이어 그는 “항상 응원을 받기만 했던 제가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싶다. 요즘 가지고 있는 고민들이 무엇인지 얘기해달라.”며 팬들의 고민상담사를 자처하는 것은 물론, 직접 객석으로 내려가 이야기를 진중하게 들으며 상담해주는 등 팬들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또한 김재원은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제가 더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라는 말과 함께 유재하의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을 답가로 선물, 그의 남다른 팬사랑에 객석은 감동의 물결로 가득 채워지며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특히 이번 팬미팅은 오랜기간동안 자신을 지지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김재원의 뜻을 모아 무료 팬미팅으로 진행된 자리라 배우와 팬들에게 있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렇게 약 두 시간 동안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김재원은 “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 우리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니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항상 건강히,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랄게요.”라는 말과 함께 자신이 팬들을 위해 직접 지인들과 작업한 노래 ‘언제까지나’를 열창, 무대의 대미를 장식하며 팬미팅을 아름답게 마무리 지었다.
?한편, 못 말리는 특급 팬사랑으로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 지은 김재원은 MBC ‘리얼스토리 눈’, TV조선 ‘매직 컨트롤’에서 메인MC로 활약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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