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18’ 호날두 능력치 1위, 메시-네이마르 2·3위

입력 2017-09-1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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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사진=호날두 인스타그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가 리오넬 메시(30·바르셀로나)를 제쳤다. 이번엔 축구게임을 통해서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호날두가 비디오 게임 ‘피파18’ 평가에서 가장 높은 능력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FIFA17에서도 정상을 지킨 바 있다. 이번엔 슈팅 94점, 드리블 90점 등 평균 94점의 고득점을 받으며 게임 속에서도 막강한 실력을 과시했다.

호날두의 맞수인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93점으로 2위 자리를 지켰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으면서 역대 이적료 최고액(2억 2200만 유로)을 기록한 네이마르가 92점으로 3위에 올랐다.

호날두는 자타공인 최고의 공격수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이끌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2016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메시를 넘어 1인자로 입지를 굳혔다.

한편,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등이 FIFA18 능력치 10위권에 포함됐다.

호날두가 이끄는 레알은 오는 14일 오전 3시 45분 산티아고 베르나에우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아포엘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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