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13일(오늘) 쾌청한 가을 날씨가 예상된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기온 서울 16℃, 춘천 13℃, 전주 15℃, 대구 17℃, 강릉 18℃로 쌀쌀하겠지만 낮에는 기온이 오르겠다.
낮 최고기온 서울 26℃, 춘천 25℃, 전주 27℃, 대구 28℃, 강릉 24℃ 등 선선하거나 다소 덥게 느껴지겠다.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만큼 가벼운 겉옷을 챙겨 다니는 게 좋겠다.
이날 미세먼지 걱정 없이 공기 상태는 양호하겠다. 단, 자외선 지수가 `나쁨` 수준까지 올라 주의가 요구된다.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탈림`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 먼 바다와 앞바다에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이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다.
태풍이 계속해 북상하면서 금요일(15일)에는 전남해안과 제주도에, 주말에는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고 케이웨더는 밝혔다.
오늘 날씨, 내일 날씨, 주말 날씨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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