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추석연휴 내수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먼저, 청와대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하여 추석 연휴기간 고향 방문시, 전통시장 이용에 적극 참여하고 내수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입니다.
세부적으로 비서관 이상은 맞춤형 복지포인트 잔여액 전부를, 행정관 이하 직원은 자발적 참여를 통해 공동 구매할 예정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는 대통령께서 약속하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무원 복지포인트 30%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 공약 실행에도 부합하며, 청와대의 솔선수범(자율항목 점수의 40% 수준 구매)으로 전 부처에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향후 매년 맞춤형 복지포인트의 30% 이상을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구매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자영업 활성화에 사용토록 할 예정입니다.
다음으로, 사회보호계층, 보훈가족, 유공자 등 국가에 기여하신 분들을 중심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추석선물을 발송할 계획입니다.
추석선물은 전국 각지의 농.임업인이 직접 생산한 햅쌀, 참깨, 잣, 피호두, 흑미 등 농.임산물 5종 세트로 구성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끝으로, 추석을 앞두고 청와대 연풍문 2층에서 비서실, 출입기자단, 경호실과 함께하는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우리 농축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촉진과 소비확대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동안 과일, 한과, 전통주 등 45개 상품에 대해 직거래 장터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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