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이과인, 관중에게 손가락 욕설

입력 2017-09-1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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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유벤투스의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30·아르헨티나)이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1차전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경기에서 관중에게 손가락 욕설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과인은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열린 경기에서 0-3으로 뒤진 후반 42분 교체 아웃되면서 관중을 향해 중지를 펴는 행위를 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이과인은 유독 바르셀로나와 경기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이날 경기에서도 골을 넣지 못하자 야유하는 관중에게 추태를 부리며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과인은 캄프누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최근 12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이과인의 행태가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유럽 현지 언론은 그를 비판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BFMTV는 "UEFA의 징계를 받을 만한 행위"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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