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자세만 바꿔도 '피부'가 좋아진다?

입력 2017-09-14 02:33  


수면자세와 피부의 상관관계가 공개됐다.

최근 영국 일간 메트로는 `수면 자세`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피부 관리를 한 듯한 효과를 볼 수 있는 `꿀팁`을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엎드려서 자는 습관은 여드름과 같은 피부 트러블과 주름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다.

이는 우리가 평소 사용하는 `베개`의 `청결함`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수면을 취하며 적정량의 땀과 침 등을 배출하는데 이때 베개에 묻은 세균 또는 진드기가 피부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

실제 일주일 정도 사용한 베개 커버에는 `변기`보다 많은 박테리아가 번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수면 청결도를 위해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씩은 베개 커버를 갈아주는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갑자기 피부에 평소 잘 나지 않던 여드름 또는 뾰루지가 올라올 때는 베개나 이불을 빨아 쓴 게 언제인지 주기적으로 체크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엎드려 자거나 옆으로 누워 자는 습관은 얼굴 `비대칭`의 원인을 유발할 수 있으니 바른 자세로 자는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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