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1년 적정 설비예비율 22% 산정

입력 2017-09-13 17:36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짜고 있는 예비율 워킹 그룹이 2031년 적정 설비예비율을 22%로 산정됐습니다.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예비율 워킹그룹은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6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적정 설비예비율 22%는 최소예비율 13%와 불확실성 대응 예비율 9%로 구성되며, 최소 예비율 13%는 신재생 발전의 간헐성 대비까지 고려한 수치입니다.
22%의 적정 설비예비율은 신고리 5ㆍ6호기 건설 여부 등 전원믹스의 변화를 고려하더라도 전력수급 안정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으로 신재생에너지를 2030년까지 발전량의 20% 수준으로 확대할 경우, 신재생 전원의 간헐성 보완이 필요하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출력을 조절할 수 있는 양수발전소와 가스터빈 단독 운전이 가능한 LNG복합발전소 등의 백업설비 확보가 필요한 것으로 검토됐습니다.
한편 적정 설비예비율은 최대전력 수요가 발생하는 시점에 전력수급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 필요한 예비전력의 비율로, 실제 최대 전력수요가 예측한 전력수요보다 증가하거나 발전소 고장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고려해 산정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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