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의 이찬혁(21)이 해병대에 입대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찬혁이 오는 18일 포항 해병대 신병훈련소로 입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악동뮤지션은 오빠 이찬혁과 여동생 이수현으로 구성된 친남매 듀오로, 지난 2012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2`를 통해 데뷔했다.
이찬혁 해병대 입대로 2년의 공백기가 생김에 따라, 동생 이수현은 솔로활동에 치중할 계획이다.
악동뮤지션은 이찬혁이 직접 쓴 자작곡 `다리 꼬지마`, `매력 있어` 등은 특유의 관찰력과 기발한 표현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해 1월 낸 정규 앨범 `사춘기 하`(思春記 下)와 지난 7월 발표한 신곡 `다이너소어`(Dinosaur) 역시 오랜 기간 음원차트 상위권을 지켰다.
이찬혁 해병대 입대 (사진=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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