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BMW M 디자인 총괄 출신 '피에르 르클레어' 역임

임동진 기자

입력 2017-09-14 09:41   수정 2017-09-14 09:47


기아자동차는 전 BMW M브랜드 총괄 디자이너 출신이자, 최근 중국 현지업체 창청기차 디자인 총괄을 역임한 피에르 르클레어를 기아디자인센터 스타일링담당 상무로 영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말부터 합류하게 될 피에르 르클에어 상무는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 담당 사장, 윤선호 기아디자인센터장 등과 함께 중장기 디자인 전략과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기아차의 내·외장디자인뿐만 아니라 칼라디자인, 소재까지 전 영역에 걸쳐 디자인 혁신을 담당하게 됩니다.
또 한국의 기아디자인센터를 중심으로 미국, 유럽, 중국의 디자인 거점 간 유기적 협력 강화를 추진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 디자인 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벨기에 태생인 피에르 르클레어 상무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디자인 아트 센터에서 운송디자인학과를 졸업했고 이탈리아 토리노에 있는 포드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포드 GT 등 다양한 모델의 내·외장 디자인에 참여했습니다.
2000년부터는 LA에 있는 BMW 미국 디자인 스튜디오와 독일 본사에서 BMW, 미니, 롤스로이스 등 다양한 브랜드의 양산차 디자인에 참여했습니다.
2011년에는 BMW 고성능 브랜드인 `M`의 총괄 디자이너로 이동해 M3, M4, X5M, X6M 등을 디자인했습니다.
이후 2013년 중국 창청기차 디자인 총괄로 자리를 옮겨 디자인 조직과 프로세스를 체계화하고 올해 4월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하발 H6 신형 모델 등 수십 종에 이르는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피에르 르클레어 상무는 "그 동안 기아차 디자인에 대해 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었다"며 "기아차의 디자인 혁신 과정을 함께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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