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김영찬 이예림 열애에 ‘쿨’과 ‘버럭’ 사이

입력 2017-09-1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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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김영찬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이경규가 딸 이예림과 김영찬의 열애를 언급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그런 가운데 이경규의 반응이 네티즌의 웃음을 샀다.
이경규는 딸 이예림이 김영찬과 열애 중인 것을 언급하며 두 사람의 관계를 인정하는 듯한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이전 방송에는 딸의 연애에 보수적인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윤석은 과거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서 “이경규가 예전에 예림 양이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사실만 듣고도 화를 벌컥 냈었다”고 폭로했다.
또 이경규는 과거 이예림이 장래 배우자감으로 가수 강남을 선택하자 “사귀는 건 허락하는데 결혼은 안 된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스타일이다. 머리 노란 거 봐라. 연애만 하라”면서 펄쩍 뛰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작사가 유재환이 딸에게 관심을 보이자 “네가 제일 위험해”라고 버럭 화를 내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딸의 노출 의상을 보고도 보수적인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과거 이예림이 인스타그램에 노출이 심한 셀카 사진을 올리자 이경규는 “깜짝 놀랐다. 정신 나간 애 아닌가 싶었다. 홀딱 벗은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이예림은 “3분의 1도 안 보여준건데 뭐”라고 투덜거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이예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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