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우박 피해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우박맞은 보조개 사과’를 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조개 사과’는 맛과 품질에는 이상이 없지만 겉면의 작은 흠집으로 인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던 상품입니다. 패인 모양이 보조개 같아 붙은 이름이며, 가격은 기존 상품 대비 35% 가량 저렴합니다.
홈플러스는 지난 여름 우박 피해를 입은 충북 충주, 제천, 경북 문경, 충남 예산 지역 농가의 보조개 사과 250톤 물량을 모아 오는 20일까지 전국 142개 점포에서 봉(7-15입)당 7990원에 판매합니다.
전형욱 홈플러스 과일팀 바이어는 “우박 피해 농가에는 판로를 열어주고 고객에게는 알뜰쇼핑 기회를 제공하는 윈윈(win-win)사례”라며 “농가와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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