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리포트] 롯데쇼핑, 매각 성공시 영업 정상화 기대

입력 2017-09-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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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리포틉니다. 개장 전에 알고가야할 리포트, 함께 체크해보시죠.
오늘 장 시장의 관심이 예상되는 롯데쇼핑과 건설주에 대한 시각부터 키움증권, 로엔, SK네트웍스까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중국에서 사업을 철수한다고 밝혔던 롯데쇼핑입니다. 어제 오늘 여러 증권사에서 긍정적인 리포트를 내놨는데요. 그중에 동부증권의 리포트 확인해보시죠. 중국 내 반한감정 여파로 매장의 80% 가까이 영업 중단 상태였는데요. 지금까지 롯데마트는 매출 없이 임금 등의 고정비를 계속 지출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동부증권에서는 빠른 매각만이 최선의 대안이라는 시각을 보여주는데요. 밑빠진 독에 더 이상 물을 채워넣지 않게 됐다는 것 만으로도 주가에는 긍정적일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매각 성공시 롯데쇼핑의 영업 정상화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거라고 평가했습니다.

SK증권의 시각도 볼까요? 동부증권의 목표가와는 14만원 차이가 납니다. 롯데쇼핑 매각이 긍정적이라는 데서는 의견을 같이하고 있고요. 차이점이 있다면 SK증권에서는 롯데마트의 매각 과정이 순조로울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었습니다. 롯데마트 점포수가 많아서 규모의 경제를 일으키고 있기 때문에 매력적인 매물이라고 평가하고 있었고요. 앞으로는 중국이 아니라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건설주에 대한 시각도 보시죠. 국토부는 올해 말까지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일흔 곳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른 투자전략 살펴보시죠. 키움증권에서는 이번 사업의 초점이 `공공주도`의 `소규모 사업`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대형 건설사보다는 지역 거점 건설사가 더 매력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신탁사와 친환경 인테리어사 등에 수혜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선별적 비중 확대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키움증권입니다. 최근 들어 주가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는데요. 리포트에서는 수수료 경쟁이 재점화 됐다는 점과 전환사채 발행에 따른 주가 희석 우려가 겹쳐 최근의 부진이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리포트에서는 전환사채로 발생하는 주주가치 하락은 미미하다고 평가했고, 오히려 더 중요한 변수는 신용융자가 얼마나 인하되느냐라고 말했습니다. 신용융자가 확정된 후 주가는 반등 기회를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최근 엔터주들의 흐름이 좋았는데, 오늘은 로엔에 대한 의견 확인해보시죠. 로엔의 3분기 영업이익은 약 300억원 수준으로, 기대치에 부합해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카카오미니 등의 신규 플랫폼 확장으로 멜론이 고성장하고 있다는 점, 더보이즈와 제이비제이 등 신인 그룹 데뷔를 앞두고 있다는 점을 투자 포인트로 꼽았습니다. 안정성과 성장성을 모두 겸비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SK네트웍스도 보시죠. 실적 개선과 주가 재평가가 본격화되는 시기라고 리포트는 평가하고 있었는데요. 패션사업 등을 매각하고 운송서비스 사업에 집중하는 사업재편 덕분에 3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본격화할 것으로 분석했고요. 자사주 매입도 주가 재평가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모닝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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