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는 여자’ 서지석이 마지막 회를 앞두고 종영소감을 전했다.
KBS2 일일드라마 ‘이름없는 여자`에서 야망 가득한 김무열 역을 맡아 연기변신을 꾀한 서지석이 마지막 인사와 훈훈한 인증샷을 남겼다.
서지석은 소속사 크다컴퍼니를 통해 “6개월 이상의 긴 작품을 하다 보면 헤어나오기 싶지 않다. 녹화 날 다같이 밥 먹는 시간이 그리워질 것 같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힘든 촬영이 였지만 다른 어느 작품 보다 연기자들이 똘똘 뭉쳐 잘 해낸 것 같다. 특히, 소화기 맞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데 그 이후 더욱 돈독해진 것 같다.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촬영한 작품인데 많은 사랑 주셔서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훈훈한 실장님, 키다리 아저씨 역할로 활약해온 서지석이 ‘이름없는 여자’를 통해 악역에 도전을 했다. 서지석은 극중 야망을 위해 가족도 사랑하는 여자도 버린 김무열의 욕망을 솔직한 감정표현과 날카로운 눈빛으로 캐릭터에 생동감을 더해 완벽하게 연기변신을 꾀해 이목을 사로잡은 것. 앞으로 그의 활동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이름없는 여자’ 지극한 모성애 때문에 충동하는 두 여자를 통해 여자보다 강한 두 엄마의 여정을 그림 드라마. 15일 100부작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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