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투자성 호평…적극적인 투자 관심 보여, 투어 희망 고객도 많아
롯데가 홍콩 부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홍콩 부호들을 대상으로 국내 최고급, 초고가로 꼽히는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Signiel Residnces)`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어서다.
롯데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7일 롯데는 만다린 오리엔탈 홍콩호텔에서 시그니엘 레지던스와 프리미어7(Premier7) 설명회를 개최했다. 롯데월드타워 더레지던스팀과 센추리21(CENTURY 21), 우리은행, 하나은행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설명을 진행했다.
설명회에는 홍콩의 고액자산가 및 기업 대표 임원, 글로벌투자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시그니엘 레지던스 상품과 가치에 대해 관심을 보였으며,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서 진행한 대출상담도 적극적으로 받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롯데월드타워 지상 108~114층에 조성된 프리미어7(Premier 7)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프리미어7은 입주자가 한 층을 모두 사용하는 최고급 VIP 오피스 공간이다.
센추리21 홍콩대표 Luke Ng는 "사드, 북핵 등 정치적으로 얽혀있는 국제문제들로 관심이 낮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롯데월드타워 초고층 주거 상품에 대한 희소성의 높은 가치를 평가하며 중화권 고액자산가들이 투자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등 반응은 긍정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이들은 고가 럭셔리 주거 상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편인데다가 한국의 랜드마크 건물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홍콩이나 상해, 북경에 있는 고급 주거 상품보다는 가격적으로 비싸지 않아, 시그니엘 레지던스 및 프리미어7에 대한 반응도 상당이 뜨거웠다"며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및 프리미어7 등의 투어 진행을 희망하는 고객 문의가 많기 때문에, 이 달(9월)에 투어 접수를 받아 10월 중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롯데월드타워 내 지상 42~71층에 조성돼 있다. 전용면적 133~829㎡, 총 223실로 구성된다. 6성급 호텔 브랜드 `시그니엘`의 레지던스로 이 곳에 거주하는 입주민은 6성급 호텔의 고급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재 방문 및 샘플세대 투어는 철저한 사전 예약제로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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