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이 16일(현지시간)부터 19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되는 `제27회 세계 산부인과 초음파 학회(ISUOG)에 참가해 자사 초음파 진단 기기의 임상 사례를 알렸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세계 산부인과 초음파 학회(ISUOG)는 해마다 2,500여명에 달하는 산부인과 전문의들이 참석해 학술 세미나를 진행하고 최신 진단 솔루션을 선보이는 산부인과 초음파 분야 국제 학술 행사입니다.
삼성메디슨이 주관한 이번 학술 세미나에서는 세계적인 산부인과 전문의들이 13개 세미나를 통해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에 포함된 주요 진단 기능들의 임상적 유용성과 연구 사례들을 소개됐습니다.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은 삼성메디슨이 제공하는 여성 생애 주기 통합 진단 솔루션으로 △임신계획, △태아 발달 측정, △태아 기형 검사, △태아 영상 진단, △출산, △유방·여성암 진단 등 각 과정에 따라 필요한 초음파 진단 기능이 제공됩니다.
이 심포지움에서 디트로이트 웨인주립대학교 산부인과 라미 여(Lami Yeo)교수는 태아 심장질환에 대한 본인의 연구 논문을 인용해 "삼성의 5D Heart™가 선천성 심장병 진단에 필요한 9개의 3D 표준 단면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해줌으로써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돕는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 외 세션에서는 조산 예측에 도움을 주는 E-서빅스(E-Cervix™), 인체 조직 내부를 마치 투시된 영상처럼 선명하게 표현하는 크리스탈 뷰 (Crystal Vue™) 등 삼성이 독자 개발한 차별화 기능들이 진단 과정에서 어떤 임상적 가치를 제공하는 지가 상세히 소개될 예정입니다.
삼성메디슨은 이 밖에 별도 전시 공간을 마련해 초음파영상을 시간·장소의 제약을 최소화해 진단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클라우드 기반의 IT솔루션을 비공개로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앤드류 뉴 (Andrew Ngu) 前 세계 산부인과 초음파 학회장은 "지난 몇 년간 삼성이 개발한 초음파 기술들을 살펴보면 의료 현장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삼성이 사용자 워크플로우와 효율성을 개선한 제품으로 업계에서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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