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가 첫 솔로 정규앨범 타이틀곡 `RUNAWAY`의 뮤직비디오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18일 오전 10시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바비의 타이틀곡 `RUNAWAY`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공개된 뮤직비디오와 또 다른 바비와 촬영장의 진솔한 모습들로 채워졌다.
메이킹 영상은 감각적인 연출과 바비의 속마음 토크가 어우러져 한 편의 짧은 휴먼 다큐멘터리를 연상시킨다. 바비는 폭염주의보 속에서 지칠 법했지만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전력질주하는 신을 반복하며 불꽃 열정을 보여준다.
바비는 `RUNAWAY`에 대해 "힘든 현실에서 도망가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데뷔하고 바빠지면서 영감을 얻었고 콘서트를 위해 부산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가사를 썼다. 오래 전부터 가사를 준비한 곡"이라고 탄생 비화를 밝혔다.
자전적인 내용을 담아 화제가 된 `RUNAWAY`는 실제로 지난 14일 공개되자마자 현대인들의 지친 마음을 대변하는 공감가는 가사로 화제를 모았다.
메이킹 영상 안에서도 `혼자 오는 퇴근 길이 시끌시끌해도/ 나와 관계없는 웃음뿐 고갤 떨궈 계속’, `정신없이 달렸지 어른이 될지 모르고`, `이제는 꿈보다 현실이 무거워 잠을 못들어’ 등의 노랫말이 마치 CF처럼 강조됐다.
바비는 "힘들 때, 도망가고 싶을 때 듣고 공감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데뷔 후 첫 솔로 앨범 `LOVE AND FALL`을 들고 나온 바비는 해외 아이튠즈 앨범차트 총 22개국 정상에 오르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앞으로 다양한 음악방송을 통해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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