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대표팀 태용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
한국과 러시아축구대표팀의 A매치 평가전 시간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오는 10월 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VEB 아레나에서 러시아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2018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는 현재 FIFA 랭킹 64위에 올라 있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오른 한국은 51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평가전에는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이 경기장을 찾을 예정이다. 직접 신태용 감독과 만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축하하고 한국축구 발전을 위해 긴밀한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신태용 감독은 이번 평가전에서 유럽파 선수들로 구성할 예정이다. 손흥민(토트넘)과 구자철·지동원(아아쿠스부르크),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등이 소집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부상자명단에 오른 황희찬(잘츠부르크)의 합류는 미지수다. 황희찬을 대신해 석현준(트루아)이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축구 기대주 이승우(베로나)와 백승호(지로나)가 대표팀에 첫 발탁될지도 관심사다. 평가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은 25일 오후 10시에 공개한다.
한국은 러시아전 이후 10월 10일 프랑스 칸에서 FIFA 랭킹 31위 튀니지와 A매치를 치른다. 튀니지전 경기장소와 시간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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