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협력사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 1,709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현대차그룹의 납품대금 조기지급은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현대제철 등 4개 회사에 부품과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3천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입니다.
이들 협력사들은 현대차그룹으로부터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6일을 앞당겨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현대차그룹은 또 1차 협력사들도 추석 이전에 2,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급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대금 조기지급의 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와 하께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석 연휴 전 120억원어치의 온누리상품권 구매에도 나섭니다.
특히 이번 추석 약 2천5백여 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우리 농산물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임직원들이 국산 농산물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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