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톤의 강승식과 허찬이 선선한 가을 밤 팬들을 위해 장르불문 노래방 라이브를 선보였다.
빅톤의 멤버 강승식과 허찬은 지난 18일 네이버 V LIVE ‘빅톤 Broadcast’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노래방 라이브를 선보이며 팬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이날 노래방에 방문한 강승식과 허찬은 팬들에게 신청곡을 받았고, 이문세의 ‘빗속에서’를 첫 곡으로 부르며 노래방 라이브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강승식은 임창정의 ‘소주 한잔’, 마크툽, 구윤회의 ‘Marry Me’, 윤종신의 ‘좋니’ 등을 부르며 특유의 감미롭고 달달한 보이스로 가을 밤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허찬은 비스트의 ‘리본’, 하이라이트의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등을 선곡, 즐겁고 행복한 모습으로 노래하며 평소 가요계 롤모델로 꼽아오던 하이라이트에 대한 팬심을 또 한 번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보컬 멤버인 두 사람은 랩을 하는 새로운 모습까지 선보여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다이나믹 듀오의 ‘죽일 놈’을 선곡하고 마이크를 잡은 두 사람은 진지한 모습으로 랩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라이브를 마무리하며 강승식과 허찬은 “더 많이 들려주지 못해 아쉽다”면서 “다른 멤버들이 부러워할 것 같다. 가수이기 때문에 노래할 때 행복하다. 오늘 정말 행복하고 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라이브 방송을 본 팬들은 “노래해줘서 정말 고맙다”, “목소리가 너무 좋다”, “귀 호강 제대로 했다”, “월요병이 싹 없어지는 기분이다” 등의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말도 안돼’로 활발한 활동 중에 있는 빅톤은 오는 22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KCON 2017 AUSTRALIA’ 무대에 올라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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