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2년 면허 정지’ 루니, 에버턴 자체 벌금 5억원

입력 2017-09-19 16:29  

▲ 웨인 루니(자료사진=에버튼FC)

잉글랜드 축구스타 웨인 루니(에버튼)가 음주운전으로 2년간 면허 정지 판결에 5억원에 육박하는 자체 징계를 받게 됐다.

영국 BBC는 18일(한국시간) “루니가 잉글랜드 스톡포트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음주운전 유죄 판결을 받아 2년 면허 정지와 12개월 안에 100시간 사회봉사 판결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루니는 지난 1일 영국 체셔 자택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의 검문에 걸려 기소됐다.

루니는 18일 스톡포드 치안 판사 법원에 출석해 음주운전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는 재판장에서 “완전히 잘못된 행동이었다. 처분을 받아들인다. 이 자리를 빌려 팬들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판결로 2년간 면허 정지와 12개월 안에 100시간 사회봉사를 해야 한다.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에버튼으로 이적한 루니는 음주운전으로 구단으로부터 32만 파운드(약 4억8900만원)의 벌금 징계도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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