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젠바이오텍, 의약품 원료시장 진출

박승원 기자

입력 2017-09-19 16:14  

바이오기업 큐젠바이오텍이 의약품 원료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합니다.

19일 치마버섯 균사체에서 유래한 베타글루칸의 항염증 및 면역 조절 효과를 극대화한 비뇨기과 적용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서울의 모 대학 비뇨기과 교수와 함께 관련 의약품의 연구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6년 5월 창업한 이후 화장품원료(베타글루칸, 히알루론산, 감마PGA, 발효추출물 등)를 주력으로 생산한 큐젠바이오텍은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 보령메디앙스, 코스맥스, 소망화장품 등에 고효능 기능성 원료를 납품했습니다.

큐젠바이오텍은 여기서 더 나아가 현재 화장품원료로 사용되는 베타글루칸을 의약품 원료로 인정받아 의약품 원료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항암과 면역력 조절에 효과를 보이는 베타글루칸은 미국국립생물정보센터(NCBI)의 논문검색 사이트인 펍 메드에서 1만개가 넘는 논문이 검색되고 있을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습니다.

특히, 큐젠바이오텍이 생산하고 있는 치마버섯에서 유래한 β-1,6-branched-β-1,3-glucan 화학구조를 가지고 있는 베타글루칸은 항종양 억제율이 있음이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개량신약 개발에 주력해 온 큐젠바이오텍은 앞으로 패혈증치료제, 숙취해소제, 성형필러, 유착방지제, 발모제, 당뇨병치료제(DDS) 등 의약 관련 제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종대 큐젠바이오텍 대표는 "베타글루칸은 치마버섯에서 생산되는 바이오폴리머로 마크로파아지라 불리는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인체의 면역체계를 강화시킨다"며 "비뇨기과 제품 이외에도 결핵치료제, 비만치료제 등의 개발을 완료하고, 상업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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