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여중생 폭행사건, 이번엔 남중생… SNS 시비가 발단

입력 2017-09-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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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청소년 폭행 사건이 줄을 잇고 있다. 강릉, 부산을 시작으로 천안 여중생 폭행사건에 이어 이번엔 인천에서 발생했다.
이번 인천 폭행사건은 SNS인 페이스북에서 시비가 붙으면서 시작됐다. 남중생 2명은 피해 학생을 인천 동인천역 북광장 인근 길로 불러내 주먹과 발로 마구 폭행했다.
앞서 천안 여중생 폭행사건 가해자들은 피해자가 험담을 하고 다닌다는 이유로 뺨을 때리고 발로 배를 걷어차는 등의 상처를 입혔다.
뿐만 아니라 가해자들은 피해자의 신고가 이뤄지자 20초 길이 안팎의 폭행 동영상 3개를 페이스북 메시지를 이용해 지인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유포됐다.
최근 잇따른 청소년 범죄에 네티즌들은 "skch**** 여중생 폭행이 유행도 아니고, 세상 말세다", "redf**** 10대들의 폭렴범죄가 수위를 넘어섰다", "jtl1****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 크게 한 번 터지고 난뒤부터 줄줄이네.... 자녀 키우는 입장으로서 아이가 커가는게 두렵기만 할 뿐", "물** 계속 10대 학생들이 폭력이 점점 심해지는데, 소년법 폐지할 생각 없는건가? 폐지 하지 않는 이상은 계속 이런일이 생길 듯"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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