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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제리 소녀시대’ 조병규의 동시다발적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조병규는 KBS2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에서 집안 4대 독자이자 정희(보나 분)의 쌍둥이 오빠 이봉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뽕수라고 불리는 캐릭터에 걸맞은 사고뭉치 캐릭터로 자신만의 자유롭고 열정적인 청춘의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이번 주 방송분에서 이봉수는 정희의 든든한 오빠이자, 청춘사업에 열중하는 고등학생의 모습을 실감 나게 그려냈다. 그는 아픈 채 손진(여회현 분)을 보기 위해 병원을 나간 정희를 보살피는 것부터 혜주(채서진 분)와 관련된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는 것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또한 자신이 가야 하는 독서실에 정희를 보내며 동문(서영주 분), 손진과의 삼각관계에 다시 한번 불을 지피기도 했다.
최근 `란제리 소녀시대`를 비롯해 매체와 관계없이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 중인 조병규는 주연 못지않은 조연으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최근에는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에서 지원(박은빈 분)의 후배이자, 은재(지우 분)의 소개팅남으로 등장해 열연을 펼쳐 시청자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한편 KBS2 ‘란제리 소녀시대’는 70년대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라는 점에서 칠공팔공 세대들에게는 아련한 향수를, 시대를 달리하긴 하지만 같은 청소년들의 이야기라는점에서 현재의 청소년들에게도 즐거움을 주는 색다른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저녁 10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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