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블루칩 '시흥시'… '시흥 은계지구 제일풍경채' 10월 공급 예정

입력 2017-09-20 14:44  



경기도 시흥시가 다양한 전철 노선 예정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소사-원시선(2018년 2월 개통예정)을 비롯해 △신안산선(예정)과 △월곶판교선(예정)이 순차적으로 개통되면 서울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상반기 개통예정인 소사-원시선은 경기 부천시 소사동에서 안산시 원시동까지 연결되는 노선으로 이 노선이 개통되면 시흥에서 1호선 소사역까지 10분대 이동 가능하다. 지하철 1·4호선, 수인·분당선 등으로 환승이 가능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진다. 신안산선의 경우 2023년 개통예정으로 서울 여의도와 KTX광명역을 거쳐 안산 한양대역(가칭)까지 연결되는 복선전철이다. 기본계획 고시가 완료된 상태로 개통하게 되면 서울 여의도에서 시흥까지 10분대, 안산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월곶판교선은 월곶~판교선은 시흥시 월곶역과 성남시 판교역을 연결하는 40.13km 복선전철로, 올 하반기까지 타당성 및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렇게 철도가 개통되면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지면서 지역 부동산 시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새로 개통되는 역 주변으로 유동인구가 유입돼 상권이 발달하고 다양한 편의시설도 들어와 생활 편의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역세권 인근 단지는 가격이 오르거나 분양권에 웃돈도 붙었다. KTX 광명역과 가까운 `광명역파크자이` 전용 84㎡는 2014년 10월 분양 당시 평균분양가가 4억 2000만원이었으나 입주 바로 전인 지난달 5억 7000만원선에 거래되며 1억 5000만원정도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또한 지난해 7월 개통한 인천지하철 2호선 석남역 인근 금호어울림아파트 전용 84㎡도 지난해 7월 2억 6500만원에 거래되었으나 올해 7월에는 3억 900만원에 거래되며 4000만원 이상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시흥시는 앞으로 소사~원시선,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철도 개통으로 인해 앞으로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며 "앞으로 교통환경이 좋아지면 시흥시 부동산시장의 가격은 더욱 오를 것으로 기대돼 상대적으로 저렴한 택지지구 내 아파트를 찾아보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가운데 여러 교통호재를 갖춘 시흥시에서도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구축돼 `완성형 택지지구`라 불리는 시흥 은계지구에 마지막 분양물량이 나올 예정이라 실수요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제일건설(주)이 시공하는 `시흥 은계지구 제일풍경채`로 10월 경기도 시흥시 은계지구 B-4블록에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2~84㎡, 총 429가구로 조성되며, 2018년 2월 개통예정인 소사~원시선 대야역(가칭)·신천역(가칭)과 가깝다. 소사~원시선 대야역(가칭) 이용시 부천 소사까지 2정거장 10분대, 안산 원시까지 8정거장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외곽순환도로 시흥IC, 제2경인고속도로도 인접해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유치원(예정)을 비롯해 웃터골초, 검바위초, 은행초?중?고교, 은계중 등 다수의 학교가 있고 추가로 더 신설될 예정이다. 또 롯데마트, CGV 등 인접한 대야동과 은행동의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으며 은계지구 내에도 중심상업지구의 생활편의시설이 줄줄이 들어설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시흥 은계지구 제일풍경채`가 들어설 시흥 은계지구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지역이라 녹지가 풍부한데다 계획 당시부터 자연이 어우러진 생태전원도시로 개발돼 높은 주거쾌적성을 자랑한다. `시흥 은계지구 제일풍경채` 역시 은행천, 오난산 근린공원(예정), 수변공원(예정) 등이 인접해 도심 속 에코그린 라이프가 실현될 예정이다.

여기에 `제일풍경채`만의 혁신설계도 적용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전 세대 4Bay 판상형 구조, 10cm 높은 천장고 등이 적용돼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또 팬트리와 알파룸(일부세대) 등도 제공돼 수납공간의 여유를 높일 전망이다.

그리고, 제일건설㈜은 `시흥 은계지구 제일풍경채`와 같은 달 `서울 항동지구 제일풍경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 항동지구 제일풍경채`는 전용면적 84, 101㎡, 총 345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희소가치 높은 서울 내 택지지구 내 민간분양 아파트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금번 분양하는 2개 단지 모두 경기도 부천시 괴안동 248-4번지에 위치한 모델하우스에서 관람 가능하며 10월 개관할 예정이다.

한편, 제일건설(주)은 같은 달 의왕 백운밸리에서 `의왕 백운밸리 제일풍경채 에코&블루`를 공급한다. 단지는 4년간 이사 걱정 없이 내 집처럼 거주가 가능한 민간 임대 아파트로 공급되며 전용면적 59~74㎡, 총 594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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