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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영상협회(협회장 이희태)는 서울청담초등학교(교장 변창환)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드론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항공영상컨텐츠 기획, 촬영, 제작, 재가공에 대한 상호협력 △항공영상관련 교육 사업에 대한 상호 교류 및 협력 △양 기관의 주요 활동 홍보에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드론 산업은 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주목 받는 신사업으로 농업용방제, 방송용 촬영, 재난구호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7대 신산업으로 선정하면서 관련 시장도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업무협약에 참석한 한국항공영상협회 조헌우 이사는 "최근 초등학교 학생들도 소형드론부터 촬영용드론까지 관심이 많이 높아졌다"며 "전국에 있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드론대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에게 실력을 선보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청담초등학교 변창환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서울청담초등학교 학생들이 드론을 직접 보고 만지며, 다양한 드론 체험 교육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항공영상협회 관계자는 "한국항공영상협회는 드론을 이용한 항공영상을 기반으로 항공영상촬영 기술개발과 전문 인력양성, 드론 저변확대 및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한국항공영상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