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대학교가 9월26일부터 28일까지 "청춘더함" 이라는 슬로건 하에 대동제를 개최합니다.
기존에 열렸던 대부분 대학 축제가 연예인을 보기 위해서 축하무대 중심이었던 것이 사실. 연예인 무대와 술, 자본의 유혹과 퇴폐적인 컨셉 등 ‘표현의 자유’를 넘어선 대학 축제가 우리 사회 문제로 떠오른 지도 꽤 오랜 시간이 지났습니다.
조선대학교 제30대총학생회는 이러한 대학 축제의 폐단을 끊기위해 파업중인 청소노동자 어머님들의 축하 공연, 중앙무대에서 청춘들의 이야기를 함께 듣고 나누는 김제동의 톡 투 청춘, 청춘들의 사연을 직접 노래로 위로해주는 밴드피플 라디오스타 공개방송 등 축제 내용은 우리 학우들의 이야기로 꾸밀 예정입니다.
학생회 관계자는 "청춘에 날개를 달아주는 축제, 청춘이 함께 해서 완성되는 축제, 청춘이 주인공인 축제를 위하여 조선대 갓 탤런트, 버스킹 공연 등 학우들의 끼를 보여줄 수 있는 무대부터 게임대회, 귀신의 집, 청춘 요리대회, 트윈룩 콘테스트 등 다양한 재주를 가진 학생들이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교 부처들이 함께 나와 메인부스에서 `고민을 빼다`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상담과 사업안내를 함께 합니다. 메인부스에는 이밖에도 광주시의 다양한 시민단체들이 함께해 청춘들에게 날개를 더해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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