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희석이 ㈜윌엔터테인먼트(대표 손지현)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조민기, 전수경, 권민중, 김재원, 주상욱, 온주완, 김소은, 신현수, 양승호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배우 군단과 한솥밥을 먹게 된 것.
이와 함께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와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에도 합류, 열일 행보 소식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98년 연극 ‘터미널’로 데뷔한 윤희석은 이후 뮤지컬 ‘록키호러쇼’, ‘그리스’, ‘헤드윅’, ‘글루미데이’, ‘형제는 용감했다’ 등 굵직한 무대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해를 품은 달’, ‘드림하이2’, ‘마의’, ‘투윅스’, ‘부탁해요 엄마’, ‘추리의 여왕’,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의형제’, ‘챔프’ 등 수 많은 작품에서 주조연으로 활약,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 윤희석은 방송 첫 주 만에 월화드라마 1위를 기록한 SBS ‘사랑의 온도’에 ‘민다니엘’ 역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또한 故김광석과 그룹 동물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에서는 그룹 멤버 ‘창기’ 역을 맡아 극의 흐름을 이끈다. 함께 뭉쳐 음악을 만들던 청춘의 시간들을 작품 속에 녹여내 그 시절의 추억과 감성들로 관객들에게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렇게 브라운관과 스크린, 무대를 오가며 활약을 펼치고 있는 윤희석과 전속 계약을 맺은 윌엔터테인먼트는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팔색조 매력 지닌 배우 윤희석과 식구과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배우인 만큼 앞으로 더욱 다양한 장르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윤희석이 합류하는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는 온라인 채팅으로 시작해 현실에서 만나게 된 드라마 작가 지망생 `제인`과 프렌치 쉐프를 꿈꾸는 `착한 스프` 그리고 다양한 주변 인물들을 통해 피상적인 관계에 길들여져 있는 청춘들의 사랑과 관계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또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은 오는 11월 7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21일부터 인터파크에서 1차 티켓 예매가 진행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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