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21일(오늘) 아침 기온이 10℃ 이하까지 내려가면서 서늘하게 시작하겠다. 서울 15℃, 대구는 12℃까지 기온이 뚝 떨어진 가운데, 강원 대관령은 4℃까지 내려가겠다.
한낮에는 대부분 전날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며 다소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데어 따르면, 서울의 낮기온 26℃까지 오르겠고, 광주와 대구는 27℃ 등 전국이 25℃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 일교차가 10℃ 이상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구의 경우 전날 일교차가 3℃ 정도 벌어졌는데, 이날은 15℃나 벌어지겠다.
큰 일교차뿐만 아니라 안개도 염두에 두고 출근길 나서는 게 좋겠다. 이날 오전 곳곳으로 안개가 다소 껴 있어 운전할 때 조심해야한다고 케이웨더는 당부했다.
다행히 하늘은 고기압 영향권에서 맑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의 대기흐름이 원활한 가운데, 국내와 국외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의 양도 많지 않아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와 WHO기준 모두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다만 맑은 하늘에 볕이 그대로 내리쬐면서 자외선이 강하겠다. 전국의 자외선지수 `나쁨` 단계가 예상되는 만큼 외출시 자외선 차단에 신경써야 한다.
한편 22일 금요일(내일)은 제주도에 낮부터 밤사이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전국은 이번 주 내내 구름만 다소 지날 것으로 케이웨더는 내다봤다.
오늘 날씨, 내일 날씨, 주말 날씨, 미세먼지 농도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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