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애널리스트에게 듣는다. 美연준 '보유자산축소' 결정, 여파는?

[증시 라인 11]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이재만 / 하나금융투자 팀장

Q.>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유엔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에 강경발언을 쏟아냈는데 외국인 투자자들 매도 영향과 증시에 미친 효과는?

이재만 :

- 미국과 북한과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시점

- 극단적인 상황까지는 가지 않는다는 가정을 하더라도 미국과 북한간의 대치 관계가 짧은 기간에 끝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

- 증시 측면에서 보면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추세 변화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과거 경험은 염두

Q.>오늘 새벽 美 FOMC회의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어떤 내용인가?

이재만 :

- Fed가 10월 자산매각을 발표한 이상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도 높아짐

- 현재 미국 연방기금선물시장에서 예상한 12월 금리 인상 확률은 회의 이전 20%에서 현재 60%로 급변

Q.>이번 동결 결정이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은행(BOE) 등 다른 중앙은행에

미칠 영향은?

이재만 :

- 과거 선진국 중앙은행의 금리 및 통화정책의 장기적인 방향성이 유사했다는 점을 고려 할 필요가 있음

- 4분기 중 ECB의 테이퍼링 발표 가능성 높음

- FOMC회의에서 시장의 관심은 장기 금리 동향을 점칠 수 있는 '점도표'에 쏠렸다..

Q.>점도표란 무엇이고 점도표 하향 조정 시 미칠 영향은?

이재만 :

- 점도표란 Fed 위원들이 생각하는 중장기 물가와 성장률 전망치를 나타낸 표

- 올해 성장률은 기존 2.2%에서 2.4%로 상향 조정. 핵심물가상승률도 1.6%로 유지하며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예고

- 단 장기물가상승을 하향 조정 했다는 점을 감안 시 금리인상 속도가 빠르지는 않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