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소비자들은 음식의 질보다는 양이 푸짐한 음식점들을 선호했었다. 이에, 저렴한 가격으로 무한대로 즐길 수 있는 무한리필집이 성행했으나 질 낮은 재료와 만족스럽지 못한 서비스품질에 실망하며 급격하게 소비 트렌드가 변화했다.
이러한 상황에 최근에는 음식의 질과 양, 가격까지 중시하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꼼꼼하게 따지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동안 질 낮은 재료를 사용한 음식점에 불만이 쌓여온 소비자들이 퀄리티가 높은 음식들을 푸짐한 양과 적당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음식점들을 찾아 나서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달서구 맛집 `파주닭국수`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 주목받고 있는 음식점 중 하나다. 파주 3대 맛집으로 유명한 `파주닭국수`는 커다란 그릇에 푸짐하게 담겨 나오는 칼국수를 판매하는 곳으로, 볶은 채소를 사용해 불향을 느낄 수 있고, 커다란 닭 반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반계탕과 유사한 느낌의 메뉴 덕에 보양식으로도 좋다는 평이다.
또한, 8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대로 형성되어 있어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가성비 맛집으로 꼽히고 있다. 사이드로 같이 즐길 수 있는 `안심 탕수육` 메뉴도 저렴한 가격대로 구성되어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푸짐한 한 끼 식사를 해결하기에 좋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점심, 저녁을 해결하기 위한 직장인 손님들도 많지만, 남녀노소 즐기기 좋은 메뉴이기 때문에 가족단위 손님도 많이 찾아주시는 편이다. 최근에는 매운맛을 즐길 수 있는 신메뉴를 개발해 더욱 사랑받는 대구 신월성 맛집, 대구 상인동 맛집으로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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