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차례상 비용 (사진=연합뉴스)
올 추석 차례상 비용이 작년 추석보다 하락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지만 실제 서민 체감물가와는 동떨어진 결과라는 의견이 나온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이 21만7천 원, 대형유통업체거 30만9천 원으로 집계되면서 지난해 추석 대비 각각 3.4%, 2.6% 하락했다.
다만 전체 생산자물가가 두 달 연속 오름세를 보여왔기에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기준 생산자물가는 작년 8월에 비해서 3.2% 오르며 전년 동월대비 10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또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97.06으로 7월보다 0.2% 올랐으며, 수출품까지 포함한 총산출물가지수는 98.51로 0.3% 상승곡선을 그렸다.
추석 차례상 비용과 관련 네티즌들도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들은 "arbi**** 실제 차례상 안 차려보고 쓴 듯...", "miki**** 차례상 차리는데 4인상 기준이 뭐냐.. 차례 한번 지내면 가족 친지들 다 몰려와 50인분은 차려야 하낟. 아침. 점심. 저녁 게다가 하루종일 소주와 맥주와 막걸리. 100만원은 쓴다", "wogu**** 차례상 차리는 비용때문에 걱정하는 게 아니지. 전체적인 물가가 그냥 높네."라는 등의 부정적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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