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정기 지급일보다 11일 앞당겨 연휴 전인 오는 29일에 조기 지급하는 대금은 약 400억원 규모로, 원자재 대금 결제나 상여금 지급 등으로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LS산전은 지난 2014년부터 추석 등 명절에 앞서 자금을 조기 집행하는 한편 1억원 이하 대금에 대해서는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함께 하여 더 큰 가치를 창출한다`는 그룹 경영 철학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동반성장의 틀 안에서 `윈윈`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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