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성, 뜬금없이 ‘지드래곤’ 언급한 이유는?

입력 2017-09-22 10:36  



차유람의 남편인 이지성 작가가 과거 지드래곤을 언급해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지성은 과거 뉴스펀딩 `이지성의 생각하는 인문학`을 통해 "지드래곤에게 인문학을 권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지성은 "여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십대들의 절반 이상이 장래에 `연예인`이 되고 싶어 한다"며 "연예인을 희망하는 십대들의 대다수가 저도 즐겨 듣는 빅뱅의 지드래곤을 최고의 롤모델로 인정하고 따르고 있다고 한다"고 글을 썼다.

그러면서 "만일 그가 인문학을 하기 시작하면 우리나라 십대들도 인문학에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며 "만일 그렇게 되면 십대들은 인문학을 하는 동안 만큼은 입시구조라는 감옥에서 벗어나 정신적 자유를 누리게 될것이다. 그럼 세계 최고 수준인 청소년 불행지수도 어느 정도 낮아질 것이고,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인 청소년 자살 지수도 심히 낮아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연예인들의 연예인이라고 불린다는 빅뱅의 지드래곤이 인문학을 시작하면 수많은 연예인들 또한 인문학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걸그룹 더 씨야 멤버 허영주와 일화를 공개했다.

한편 이지성은 지난 21일 ‘자기야’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사진=자기야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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