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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7명이 창업을 희망하고 있으며, 가장 선호하는 분야는 커피, 베이커리 전문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포털 사람인에서 직장인 1,54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2.8%가 창업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창업을 희망하는 이유는 정년 없이 일할 수 있기 때문에(45.5%), 월급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32.5%)로 응답하여 창업을 통해 노후대비와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창업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면서 안정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창업을 선호하는 추세다.
하지만 창업 후 사업체를 유지하는 기간은 평균 2년으로 집계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사업체를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서는 유행에 치우친 아이템이나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보다 프랜차이즈 기업, 브랜드의 정보와 운영 방식을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 할리스에프앤비의 중소형 커피&초콜릿 전문점 디초콜릿커피앤드의 약진이 눈에 띈다. 해당 전문점이 주목 받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한국 최초의 에스프레소 커피 전문점이자 국내에서 19년간 할리스커피를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할리스에프앤비의 프랜차이즈 노하우를 기반으로 운영된다는 점이다. 최근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중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할리스커피의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만큼, 본사 차원에서의 탄탄한 지원과 함께 초반 시행 착오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디초콜릿커피앤드는 오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세텍에서 열리는 `제 45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가하여 전문 컨설턴트의 맞춤형 창업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치 매장 인테리어를 축소한 듯한 특별 부스에서 예비 창업자들은 물론이고 브랜드 전환을 희망하는 기존 카페업계 종사자도 차별화된 조언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3일간 진행되는 박람회 기간 동안 선착순 가맹 고객 대상으로 4,000만원 상당의 창업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해당 프로모션을 통해 가맹비를 비롯한 교육비 면제, 에스프레소 머신과 그라인더 무상대여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총 3,980만원의 비용으로 카페 창업을 시작할 수 있어 초기 창업 비용에 대한 부담을 상당히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밖에도 예비 창업주 및 기존 가맹점주의 안정적인 매장 운영과 지속 성장을 위해 하나은행과 손잡고 금융 지원을 하고 있다. 신용 등급에 따라 업계 최저 수준의 이율로 최대 1억원 내외의 창업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어 어려운 경제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창업에 도전할 수 있다.
디초콜릿커피앤드는 대치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2017년 9월 현재 강남점, 여의도 IFC점, 대학로점, 논현역점, 부산 서면점 등 전국 60여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관계자는 "할리스커피의 커피 전문 노하우와 디초콜릿 커피의 수제 초콜릿 메뉴 개발 노하우를 결합해 커피와 함께 하는 초콜릿 문화를 제시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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