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진(35)과 여자펜싱 간판 김지연(29·익산시청)의 다음 달 결혼한다.
김지연은 22일 언론을 통해 "3년 정도 교제한 남자친구와 다음 달 29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앞서 김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 사진을 공개하며 이동진과의 결혼소식을 전한 바 있다.
화보를 촬영한 studio_apt는 검을 들고 있는 예비부부의 카리스마 넘치는 화보사진을 SNS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여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김지연은 올해 7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후배들과 함께 한국의 사상 첫 여자 사브르 단체전 은메달을 일궈낸 바 있다.
김지연은 “예비 신랑은 저를 잘 챙겨주고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라며 “아직 실감이 잘 나지 않지만,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면서 내년 아시안게임 등을 앞두고 선수로서 준비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랑 이동진은 2015년 SBS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등 다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배우 이동진 펜싱선수 김지연 (사진=studio_apt 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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