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단수, 오전 8시 수돗물 사용 가능하나?

마포구 단수 주민 불편...상수도관 파열…5천 가구 단수



마포구 단수 소식이 전해져 그 배경에 관심이 뜨겁다.

서울 마포구의 한 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지난 22일 상수도관이 파열돼 인근 5천 가구가 단수 불편을 겪고 있는 것.

마포구 관계자는 “구에 있는 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주변 5천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8시간 동안 끊겼다”고 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측도 “22일 오후 6시께 마포구 대흥동 18-58 일대 공사 현장에서 구경 600㎜ 상수도관이 파열돼 누수가 발생, 긴급 보수 중”이라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번 상수도관 파열로 인해 23일 오전 4시까지 10시간 동안 노고산동·대흥동·염리동·아현2동·아현3동 5천 가구에서는 수돗물을 사용할 수 없다.

시는 시민 불편을 줄이고자 급수차 8대, 소방차 8대, 병물 아리수를 긴급 지원한다.

비상 급수지원이 필요한 시민은 120 다산콜이나 서부수도사업소로 신청하면 된다

마포구 단수 이미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