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산드로 미켈레의 첫 향수, 구찌 블룸 출시

입력 2017-09-25 05:37   수정 2017-09-25 05:38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디렉팅한 첫 번째 향수 구찌 블룸이 출시됐다.

미켈레가 생각하는 방향에 맞춰 마스터 조향사 알베르토 모릴라스가 블렌딩한 블룸의 향은 이름 그대로 꽃을 피우는 무드로 제작되었다. 고농축된 천연 원료들이 배합된 블룸은 천연 튜베로즈, 자스민에 이어 향수 제작에 있어 처음으로 사용한 `랑군 크리퍼`가 가볍고 파우더리한 향을 선사하는 화이트 플로럴 계열 향수다.

또한 보틀은 레트로 무드의 부드러운 느낌을 부여하고자, 래커 칠을 했다. 이를 통해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가장 사랑하는 소재인 `도자기`를 연상시키는 빈티지한 파우더 핑크 색상의 직사각형 보틀이 탄생하였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구찌 블룸은 9월 22일 일부 구찌 패션스토어와 구찌 온라인몰에서 선런칭되며, 9월 27일부터 전국 구찌패션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품은 30ml, 50ml, 100ml 총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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