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 차리는 남자’ 이규정이 예사롭지 않은 첫 등장을 알렸다. 청초한 미모에 어딘가 사연을 담고있는 미스터리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 시킨 것.
?지난 24일 방송된 MBC ‘밥상 차리는 남자’ 8회에서는 과거 소원(박진우 분)의 집에 약혼 승낙을 받으러 간 수미(이규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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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의 첫사랑으로 등장한 수미는 모든 것의 우선순위가 부와 명예라고 생각하는 신모(김갑수 분)의 모진 질문에도 굴하지 않고, 시종일관 씩씩한 답변으로 일관하며 똑 부러지는 면모를 선보였다. 하지만 이내 군대간 소원에게 단 한 장의 편지로 냉정하게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비춰져 보는 이들에게 큰 충격을 선사하기도.
?앞서 청순하고 참한 면모와 함께 소원이와의 애틋한 사랑을 그렸던 수미가 갑자기 180도 돌변한 모습으로 그와 대립감을 형성,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 속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렇듯 등장과 동시에 냉탕과 온탕을 오고 가는 반전매력으로 이목을 끈 이규정은, 지난 5월 종영한 MBC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 소정 역으로 출연해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눈도장을 찍은바 있으며, 앞으로 어떤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규정이 베일에 싸인 의문의 인물을 연기하며 등장만으로 시선을 강탈한 ‘밥상 차리는 남자’는 매주 주말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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