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탁의 운영사인 `두나무`가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를 선보입니다.
두나무는 미국의 가상화폐 거래소인 `비트렉스`와 독점 제휴를 맺고 다음 달 국내에 업비트를 시범 개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업비트가 취급하는 가상화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라이트코인 등 가상화폐 110종 이상으로, 종전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보다 10배 이상 많습니다.
두나무는 PC와 앱을 통해 24시간 실거래를 할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계좌를 확인하고 가상화폐를 사고파는 모바일 중심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 가상화폐 거래의 최대 이슈인 보안 문제를 막고자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빗고 이중월렛` 기술을 도입했고, 간편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의 인증 기법과 금융권의 정보유출방지 기술도 활용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두나무 관계자는 "미국 제휴사인 비트렉스의 보안기술을 공유 받아 안전성을 자신한다. 카카오스탁의 운영 역량을 토대로 모바일 주식거래 서비스 수준의 매끄러운 편의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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