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앞에서 화물 하역을, '성남 SK V1 tower' Door to Door 시스템 인기

입력 2017-09-2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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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장 앞 주차, 직접하역 가능한 도어 투 도어 시스템 적용 물류이동 편의 높여
- 시스템 적용 호실 95%… 성남 최초 9개층 드라이브 인 시스템과 함께 물류이동 최적화

수도권 최대규모의 산업단지인 성남산업단지 중심에 들어서는 `성남 SK V1 tower`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입주기업을 위한 다양하고 편리한 특화설계를 적용하면서, 인근에 위치한 입주를 원하는 기업들에게 주목 받고 있는 것이다.

SK건설이 공급하는 성남 SK V1 tower(타워)는 건물의 업무용(제조형, 업무형 포함) 호실의 절반이 넘는(전체 526호실 중 285호실) 제조형 공장에 업체가 편리하게 화물을 하역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계단계부터 도입해 물류이동으로 고민이 많던 기업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중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설계는 단연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시스템이다. `성남SK V1 tower`의 전체 제조형 공장(285호실)의 95%에 달하는 271호실에 적용되는 이 시스템은 공장 문 앞까지 차량진입이 가능한 공간을 확보해 주차는 물론 직접 하역작업도 가능하게 만드는 설계다. 제조형 공장의 물류 이동동선을 최소화 하고 불필요한 작업을 줄여 비용절감과 업무 경감의 효과도 기대 할 수 있다. 말 그대로 공장 문을 열만 바로 앞에서 화물 하역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 것이다.

차량이 직접 건물 안으로 진입해 물류 하역이 가능한 드라이브 인 시스템도 성남 최초로 지하 2층부터 지상 7층까지 9개 층에 도입된다. 대형 화물차량이 양방향으로 통행 할 수 있는 넓은 통로가 갖춰지도록 설계해 도어 투 도어 시스템과 함께 입주기업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 효율적인 물류운송과 하역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성남 SK V1 tower`는 입주기업의 특성에 따라 층고를 차별화 했다. 제조형 공장이 입주하는 지하 2층부터 지상 7층까지의 공간은 최고 5.4m의 층고를 갖춰 중장비 설치와 대형 화물차량의 이동이 편리하다. 드라이브인 시스템과 Door to Door 시스템을 활용해 대형 컨테이너(40ft)차량의 물류 하역도 가능하다. 업무형 공장과 지원, 연구 업체가 입주하는 8층부터 14층까지의 공간은 3.8m의 층고를 적용했다. 제조업체와 지원시설이 한 건물에서 모두 왕래가 가능할 수 있도록 내부 공간을 설계했다.

업무 편의뿐만 아니라 생활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성남 SK V1 tower`는 입주기업 직원들을 위해 프리미엄 빌트인 시스템을 갖춘 기숙사, 모든 입주직원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옥상정원, 근린생활시설 등 다양한 입주기업 편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성남 SK V1 tower`는 연면적 14만396㎡, 지하 2층~지상 20층 2개동 규모의 초대형 지식산업센터로 들어선다. 앞서 언급한 대로 지하 2층~지상 7층까지는 제조업체를 위한 공장, 8층~15층은 업무형공장(B동 11층~12층 업무지원시설)으로 구성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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