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신용융자 이자율 낮춘다…"고객 서비스 강화 차원"

김보미 기자

입력 2017-09-2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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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신용융자 이자율을 하향 조정합니다.
신용융자란 투자자가 일정한 증거금을 주고 증권사로부터 주식거래를 위한 매매대금을 빌리는 것으로, 빚을 내서 주식에 투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키움증권은 오는 11월 3일부터 최고 연 11.75% 수준인 1~15일 기준 이자율을 각각 1~7일은 연 7.5%, 8~15일은 연 8.5%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16~ 90일은 9.0%, 90일 초과는 연 9.5%의 이자율이 적용됩니다.
현재 키움증권은 1~15일(11.75%), 16~30일(9.75%), 31일부터는 8.75%의 이자율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이 같은 인하 결정이 금융당국의 인하압박에 따른 것이 아니냐는 일부 의혹에 대해 "인하 검토기간이 길어지면서 오해가 쌓인 것 같다"며 "고객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이뤄진 결과"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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