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뉴욕증시 3대 지수 하락...기술주 약세, 北 위협 발언

입력 2017-09-26 06:25  

Good morning everyone this is the global stock center. Just an hour ago, cnbc headline stated, "Stocks close lower after tech slide, North Korea threats."


기술주 약세와 북한의 위협으로 뉴욕 3대지수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뉴욕지수는 개장 직후부터 내림세를 나타냈는데요, 페이스북과 애플 등 기술주에 대한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증시를 압박했습니다. 이후 북한과 미국 간의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낙폭이 확대됐는데요, 북한의 리용호 외무상은 우리 시간으로 어제 밤 유엔플라자 호텔 앞에서 입장문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에게 선전 포고를 했다. 미국이 선전포고를 한 이상, 북한은 모든 자위적 대응 권리를 갖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과 미국이 상대방을 향한 말폭탄을 계속하면서 증시를 압박했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뉴욕 연은 총재는 미 연준이 점진적인 금리인상 경로에 있다고 밝혔는데 이에 따라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주에 이어지는 옐런 연준 의장의 연설과 다른 연은 총재들의 발언도 함께 살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국제유가 살펴보겠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배럴당 3.1% 상승하며 52.22달러에서 장 마감했습니다. 4월 18일 이후 최고치로, 주요 산유국의 감산 연장 기대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다는 평가입니다.
금 가격은 북한을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됨에 따라 상승했습니다. 12월물 금가격은 전일보다 온스당 1.1% 상승한 1311달러에서 마감됐습니다. 일주일만에 최고가 기록입니다.
이번에는 혼조세로 마감한 유럽인데요,
먼저 범유럽 스톡스600 지수는 전일 대비 0.18% 오른 383.90에 거래 마쳤습니다. 어제 독일 총선 결과가 발표 됐죠, 투자자들은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네번째 연임이라는 안정성에 주목하면서 동시에 극우 정당의 약진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전문가들은 독일이 유럽 통합과 이민 등의 문제로 연정 구성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영향 때문이었는지
독일 닥스 지수는 0.02% 상승에 그쳐 12594선에서 종가 형성했습니다. 반면에 프랑스 꺄끄 지수는 전장 대비 0.27% 떨어진 5267선에서 장 마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시아지역 확인해보겠습니다. 먼저 중국 증시는 주택 가격 억제 정책으로 인해 소폭 떨어진 채 장 마쳤습니다. 상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5% 내리며 3340선에서 거래 마감했습니다. 지난 주말 중국 충칭을 비롯한 8개 지방정부에서 주택을 취득한 사람이 최소 2년에서 5년, 되파는 거래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제를 발표했는데요, 이에 따라 당분간 규제 강화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시장이 큰 충격을 받았다는 분석입니다. 대표적으로 부동산 개발업체 완커와 폴리그룹 등이 5~6%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다음 일본 확인해보겠습니다. 아주아주 좋은 흐름 보여준 닛케이지수, 2년 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두 가지 이유를 들 수 있겠는데요, 독일 총선 이후 달러 강세에 따라 엔화가 약세를 보였고 조기 총선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를 부양했습니다. 지수 살펴보겠습니다. 25일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 상승한 20397선에서 종가 형성했습니다. 2015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엔화 약세에 따른 수출주들이 강세를 보였고요, 메르켈의 4선 연임 성공에 대한 안도감이 달러 매수, 엔 매도세를 이끌었다는 평가입니다. 이상 글로벌 시황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한국경제TV    전세원  외신캐스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