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4차 산업혁명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날렵하다는 뜻의 `애자일(Agile)` 혁신 방식 도입을 당부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들의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에서 구 회장은 "표준과 절차에 얽매인 기존 연구 과정을 과감히 벗어던질 것"을 주문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구 회장은 특히 "우선 실행하고 빨리 실패해 보고 실패를 통해 무엇을 어떻게 개선할 지 배우고 다시 시도하라"며 "크게 생각하고 작게 시작해서 민첩하게 실행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번 성과 공유 자리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구자엽 LS전선 회장과 계열사 8곳의 CEO, CTO 등 연구원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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