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인, 한진중공업과 군수지원정 엔진 공급 계약

혜인은 36억 규모의 대한민국 해군 군수지원정 주추진엔진 공급사업의 본계약을 한진중공업과 체결하였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혜인은 군수지원정에 들어갈 주추진엔진을 한진중공업에 2018년 전반기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군수지원정은 부대와 장비를 수송하고 접안, 하역 및 철수시 투입되는 상륙작전용 함정으로 주추진엔진의 성능이 매우 중요할 뿐만 아니라 이 추진엔진을 공급하는 사업자는 향후 안정적인 사후 관리 등의 운용 보장이 필수적으로 갖춰져야 합니다.

혜인 이미 지난해 천안공장 내에 최대 10,000마력의 출력까지 성능 테스트 가능한 신규 다이나모메터룸 준공을 통해 중소형 엔진은 물론 대형 엔진까지 시운전 및 선급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자체설비를 구축하는 등 육해상 엔진 및 발전기 시장의 치열한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갈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헤인은 지난 2014년 차기고속정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방산시장에 본격 진출한 이후 2015년 다목적훈련지원정사업 등 중소형 사업 수주에 이어 지난해에는 대형수송함 후속함 주발전기까지 공급계약을 추가로 체결한 바 있습니다.

정경환 혜인 해상 및 특수엔진사업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총 325억 7700만원 사업비 규모이며, 이 중 주추진엔진 공급이고 계약규모는 36억원"이라며 "향후 방산사업 및 민수분야 대형사업 부문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