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허욱 부위원장은 오늘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디지털 성범죄 피해 방지 종합대책` 브리핑에서 "사이트 자체를 막는 게 타당하냐(를 봤을 때) 거기까지는 아직 안 된다"면서도 "문제가 심각하면 그 부분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허 부위원장은 "(텀블러 콘텐츠의) 10%가량이 음란물이지만 나머지 90%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며 "(텀블러로) 음란물이 유통되면 브랜드 가치에도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자율적인 심의를 도와달라는 요청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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