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밴드 허니스트(서동성 김철민 김환 오승석)가 ‘란제리 소녀시대’의 교복 소년으로 변신했다.
허니스트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6일 공식 SNS를 통해 ‘반하겠어(Drama.ver)’ 스페셜 클립을 공개했다. 이 곡은 KBS2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 OST로 삽입되어 드라마의 감성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공개된 스페셜 클립에서 허니스트는 ‘란제리 소녀시대’ 속 학생들이 입는 1970년대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등장해 학교 곳곳을 누비며 풋풋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영상 중간 중간 드라마 속 훈남 선배 손진(여회현 분)을 짝사랑하는 이정희(보나 분)의 모습이 오버랩되며 첫사랑의 아련함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허니스트 멤버들은 마치 극중 인물처럼 녹아들어 드라마와는 또 다른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반하겠어(Drama ver.)’는 4인조 밴드 허니스트의 원곡을 드라마 분위기에 맞춰 슬로우 록 풍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첫눈에 반한 사람에게 고백하고 싶은 마음을 순수한 감성으로 노래한 곡으로, 듣다 보면 자연스레 풋풋했던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중독성 강한 반복되는 후렴구가 드라마의 풋풋한 러브라인과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한편, ‘란제리 소녀시대’ OST를 부른 허니스트는 지난 5월 데뷔 싱글 ‘반하겠어’를 발표한 신예 밴드다. ‘캠퍼스 버스킹’ ‘한강 라이딩 버스킹’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버스킹’ 등 시즌 별 버스킹은 물론 다양한 록 페스티벌에 참가하며 열정적인 무대를 꾸미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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